| [대구=뉴시스】나호용 기자 = 대구지역 최대 의료산업 통합박람회인 메디엑스포에 의료관련 학술세미나와 학술대회, 의료관광비즈니스 상담회 등이 개최되고, 국내·외 관람객 등 연인원 1만8000여명이 찾은 것으로 파악됐다.
22일 대구시와 엑스코 등에 따르면 제14회 대한민국한방엑스포와 제8회 대한민국건강의료산업전, 제4회 대구의료관광전을 통합한 2014년 메디엑스포가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엑스코에서 개최됐다.
또 3000여명의 치과전문가가 참가하는 2014 치아의날 기념 학술세미나도 함께 개최됐다.
이번 엑스포 기간중 천연물 심포지움과 한약학회 학술대회, 의사와 치과의사, 약사, 간호사, 간호조무사, 치기공사, 치기공사 보수교육 등도 실시됐다
대구의료관광전은 대구의료관광 선도의료기관 20개 기관이 참가해 대구의 우수한 의료기술을 알렸다.또 해외바이어와 일대일 비즈니스 미팅 자리를 마련해 50여명의 의료관광 해외바이어들에게 메디시티 대구 브랜드를 각인시키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한방산업의 신성장동력’이란 주제로 개최된 한방엑스포는 한방 의료관, 건강관리 체험, 사상체질별 약선 식품 체험, 한약재 마사지, 약초 정원 체험, 약초 체험, 무료약차 시음. 한방 약초 씨앗 나눔 등 전통 한의약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부스를 선 보였다.
또 대구한의대 부속 대구한방병원의 스트레스 검사, 혈관노화 검사, 체성분 분석 등 무료검진을, 대구한의대 한방스포츠의학과의 한방 스포츠 마사지, 대구시한의사회가 주관한 중풍·심혈관 위험도 검사와 홍채를 통한 사상체질 검사와 진단은 어린아이부터 노년층까지 폭넓은 관심을 끌었다.
경북대 심뇌혈관센터의 순환기내과와 신경외과, 신경과 등 전문 의료진들은 스트레스 조절, 운동, 식이 요법을 상담하는 등 심뇌혈관 질환예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대구시와 경북도는 각종 의료관련 행사를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는 등 메디시티 대구와 대한민국 한방산업의 메카, 경북을 대표하는 국제적인 행사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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